2012년 4월 26일 목요일

공지영 소설-도가니를 읽고

공지영 소설-도가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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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어떤 책을 주제로 레포트를 쓸까 하고 고민을 했었다. 도가니의 경우 이미 전에 두 번이나 읽었던 책으로 다른 책을 주제로 써보려고 했으나 이 책을 읽었을 때 마다 울컥했던 감정들을 정리하고픈 마음에 난 세 번째 도가니를 손에 들었다.
광주의 한 장애인학교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축축하고 미세한 수증기 알갱이들- 해무(海霧)의 묘사와 함께 소설은 시작되었다.
무진시라는 이름에서 갖고 있는 안개의 느낌... 그것은 소설의 내용을 압축함과 동시에 소설 내내 안개 특유의 가리움, 무기력등의 느낌을 일관되게 전달하고 있었다. 처음 책을 읽었을때 제목이 "도가니"라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갖지 못한 채 읽었던 터라... 소설 속의 내용들은 나에게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었고 거의 일 년 만에 다시 읽은 도가니는 처음보다 더 아련하고 뭉클한 아픔이였다.
주인공 강인호는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기 위해 무진시로 향한다. 주인공은 중국에서 작은 의류사업을 하다 불경기로 사업에 실패하고 6개월을 실업자로 지낸 뒤 아내의 친구 연줄로 광주에 있는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로 임시발령을 받게 된다. 그리고 또 한사람의 주인공인 서유진은 강인호의 대학시설 선배로서 남편과 이혼하고 장애 아이를 키우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접하면서 무진시로 내려와 인권운동센터 상근 간사를 지내고 있다. 강인호는 선배인 서유진의 주선으로 아파트를 얻었으며 본격적으로 출근은 시작된다. 청각장애와 특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가르치는 특수학교 자애학원은 지독한 안개에 둘러싸인 무진 시에 있으며 무진 시에서도 마을에서 떨어져 있어 자애학교는 마치 하나의 고립된 성채 같기도 했다. 지독한 안개가 내리면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외부에서는 전혀 알 길이 없을 것이다. 자애학원에 도착한 강인호는 맨 처음 파삭거리며 과자를 먹는 키가 작고 마른 단발머리 소녀를 만나, 미숙한 수화로 인사를 하였지만 학생은 공포의 빛으로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후 학교 교장을 만나고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작은 것 다섯 장을 태연하게 요구하며 수표는 안 된다며 행정실로 제출해달라는 교장, 발전기금 명목으로 쇼핑백에 돈을 담아 뇌물로 바치고 서른넷 순식간 젊은 피가 몰려드는 모욕의 감정을 추스르며 시작된 자애학원 임시직 예비교사 생활은 중학교 2학년 가르치는 것보다는 말썽이나 부리지 않게 하라는 행정실장의 당부로 시작된다. 그런데 학교에 부임한 후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사고가 발생한다. 한 학생은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한 학생은 열차사고로 인한 죽음. 그리고 첫날부터 여자화장실 안에서의 이상한 의문의 괴성.
출처 : 해피레포트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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