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당뇨병의 원인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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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당뇨병이란 소변에 포도당이 나온다는 데서 그 이름이 지어진 병이다. 정확히 말하면 피 속의 포도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을 말하고, 소변으로 당이 나오는 것은 피 속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 걸러 내야 하는 포도당의 양이 콩팥의 재흡수 능력보다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중의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소화 기관을 통하여 몸 안에 흡수되어 포도당, 지방산, 아미노산 등의 기본 성분 상태로 각 세포, 조직에 공급되며 이중 대표적인 것이 포도당이다.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휘발유가 필요하듯이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포도당이 세포 하나하나에 들어가서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원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포도당이 인체의 각 세포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면 자동차의 연료 탱크에 기름이 가득 있어도 정작 이 기름에 불을 붙여 주는 플러그에 이상이 있으면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듯이 우리 인체도 섭취한 포도당이 아무리 많다 해도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하면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당뇨병이란 이와 같이 인슐린이 부족하여 포도당의 이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며 당뇨병의 유형과 상태에 따라 인슐린이 모자라는 정도가 다를 수 있으며, 포도당 이외에도 지질과 단백질 등 영양소 대사에도 이상을 가져오는 만성 질병이다. 2.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이란 포도당의 세포내 흡수에 관여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작용이상으로 포도당이 혈액 내에서 적절한 농도로 유지되지 못함으로 발생되는 만성 대사 질환이다. 당뇨병의 근본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며, 유전적 체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의 환경적 요인이 더하여 지면 당뇨병이 쉽게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유전적 체질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나쁜 환경에서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생활하게 되면 당뇨병이 발생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은 비만, 노화, 임신, 감염, 수술, 스트레스, 약물 남용, 내분비 이상, 음식 문화 등을 들 수 있으며, 결국 당뇨병이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부모 모두 당뇨병 환자인 경우 자녀의 약 50%정도에서 당뇨병이 발생되며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일 경우에는 자녀의 약 30%, 부모 모두 당뇨병 환자가 아닌 경우 자녀의 당뇨병 발병률은 2%정도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전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다 해도 좋은 환경을 유지하면 당뇨병이 발병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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